[올림픽] 부브카, 올림픽 앞두고 부진 거듭

중앙일보

입력

`인간새' 세르게이 부브카(37.우크라이나)의 추락이 끝이 없다.

세계기록(6m14) 보유자 부브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이탈리아 파도바 국제육상대회 남자장대높이뛰기에 출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컨디션 회복을 노렸으나 기록조차 남기지 못했다.

부브카는 첫 시도인 5m40에서 잇따라 실패한 뒤 5m50으로 바를 올렸으나 힘들다고 판단한 듯 경기를 포기했다.

그의 올시즌 기록은 지난 19일 모나코그랑프리(9위)에서 세운 5m55로 올해 세계랭킹 70위권이다.(파도바<이탈리아> AF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