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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증권, 이구산업 적정주가 2만6천원 '매수'추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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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증권은 28일 비철금속 생산업체인 이구산업의 적정주가를 2만6천원으로 평가하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이구산업의 지난 25일 종가는 1만1천원이었다.

LG증권은 매수추천 이유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확대 및 원가율 하락에 따라 올 상반기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작년동기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는 점을 들었다.

이구산업의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동기 대비 각각 13.4% 증가한 239억원과 68.2% 늘어난 68억원을 기록했다.

이은영 LG증권 과장은 이구산업의 수익성 호전은 인청동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확대와 임가공 매출부문 원가율 하락에 따른 마진율 제고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청동은 범용 리드프레임 소재로 반도체 경기호조에 따라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으며 상반기중 1t당 인청동 판매단가는 490만원으로 황동제품에 비해 56.7% 높은 수준이다.

이 과장은 이구산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10.3%(506억원)와 36.6%(112억원) 증가할 것으로 각각 추산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36.6%(111억), 30.2%(81억3천만원)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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