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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빌리 오웬스-린제이 헌터 맞 트레이드

중앙일보

입력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포워드빌리 오웬스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내주고 피스톤스 가드 린제이 헌터를 받는 맞트레이드를 단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양 팀의 전력에 모두 보탬이 되는 '윈-윈' 트레이드가 될 것이라는게 중론.

린제이 헌터는 지난 시즌 피스톤스의 주전 포인트 가드였지만 포인트 가드 보다는 득점력이 더욱 인상적인 선수이다. 결국 이번 트레이드의 배경에도 이런 헌터의 득점력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여 이뤄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피스톤스는 올 드래프트를 통해 마틴 클리브스라는 쓸만한 포인트 가드를 얻었기 때문에 헌터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할 수 있었다. 거기에 괜찮은 포워드급을 찾고 있는 팀의 입장에서는 NBA에서 9년째 경력을 갖고 있는 오웬스가 포워드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하였을 것이다.

양선수의 평균 기록을 검토해보면 헌터는 경기당 평균 11.2점과 3.4어시스트를 기록중이고 오웬스는 11.7득점에 6.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양팀이 바랬던 바대로 이뤄질 지는 좀더 지켜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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