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없이 물놀이하던 여아 혼수상태 빠져

중앙일보

입력

지난 22일 오후 3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둔치 수영장에서 튜브 없이 물놀이를 하던 서울 구로구 대림동 S어린이집 원생 趙모 (여.4.서울 구로구 구로동)
양이 혼수상태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어린이집 원장 李모 (여.40)
씨는 "교사 5명이 어린이 20명을 인솔했다" 며 "어른 무릎높이의 어린이 풀에서 놀던 아이들의 사진을 찍다가 잠시 눈을 돌린 사이 趙양이 물에 빠져 있었다" 고 말했다.

경찰은 "구급대의 응급조치 도중 기도에서 음식물이 발견됐다" 는 李원장의 진술로 미뤄 급체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경희 기자 <dungl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