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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IBM 등, 전자·통신분야 B2B 법인 설립

중앙일보

입력

LG전자를 비롯해 IBM, 도시바, 루슨트테크놀로지,히다치, 모건스탠리, 에이서 등 세계적인 1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자,통신,컴퓨터분야의 글로벌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법인인 `2open.com''이 22일 공식 출범했다.

`2open.com''의 이사회 의장에는 존 멈포드(John Mumford :크로스포인트 벤처 파트너의 창립멤버)가, 사장에는 마크 홀맨(Mark Holman:솔렉트론 마케팅담당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 회사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디자인 개발단계부터 부품제공업체와 협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설했고 9월중에 공급체인(Supply Chain) 관리, 오픈 마켓,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서비스 등을 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회사의 설립파트너로 참여, 1천250만 달러를 투자해 5%의 지분을 확보하는 한편 `2open.com''의 이사회 활동 및 전자 상거래를 통한 글로벌 구매 활성화를 전담할 `e2open'' 담당(담당 임원: 황호진 상무)을 본사에 신설했다.

LG전자는 이 회사 참여를 통해 국내 전자부품 업계의 B2B시장 활성화를 선도,국내 부품회사들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업계 전반의 물류 효율성 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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