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무설계 흐름을 정리하고 2012년을 전망하는 재무설계 분석서가 나왔다. 중앙일보와 국내 대표적인 재무설계 전문가가 지은 『2012 행복설계 리포트』(중앙일보 재산리모델링센터 지음, 중앙books, 324쪽, 1만5000원·사진)는 단순한 ‘재테크’가 아니라 인생의 주요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재무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앙일보 재산리모델링센터 관계자는 “일생 동안 마주치는 큰 재무 목표는 결혼, 내집 마련, 자녀 교육·결혼 자금 마련, 은퇴 후 노후자금 준비 등으로 요약된다”며 “이러한 재무 목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최소화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해법을 제시하는 게 재무설계”라고 말했다.
10여 년 전 설립된 중앙일보 재산리모델링센터는 독자의 재무상담 내용을 신문 지면에 소개하거나 센터를 직접 방문한 신청자에게 대면상담을 해 주고 있다. 금융·부동산 등 각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 28명이 상담에 참여하고 있어 재무상담의 전문성·객관성·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