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상훈 2.2이닝 6K, '빅리그 돌격'

중앙일보

입력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 A 팀인 포투켓 레드삭스에서 마무리를 맏고 있는 이상훈의 메이저리그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포투켓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루이빌 전에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상훈은 2.2이닝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는 쾌조의 피칭을 보였다. 아쉬운 것은 볼넷 3개를 허용했다는 점.

포투켓 레드삭스는 이상훈의 호투를 발판으로 연장 13회 끝에 루이빌을 6-5로 꺾었다.

현재 40게임에 출장, 4승 2패 2세이브 방어율 2.2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상훈은 김선우와 함께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40명으로 늘어나는 내달 2일, 메이저리그 승격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보스턴 레드삭스는 13일 현재 동부지구 1위팀인 뉴욕 양키스에 4게임차 뒤진 2위,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오클랜드에 두 게임차 4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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