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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한지민 `빠담빠담`, 26일 코엑스 메가박스서도 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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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저녁. 서울 종로 3가 롯데시네마(구 피카디리 극장)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들었다. 이들은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이 아니다. 영화 못지 않은 아름다운 영상미로 인기를 끌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을 보려는 시청자들이다.

5일 첫 방송이 나간 뒤 한 시청자가 빠담빠담 공식 트위터(@Padam_heart)에 "아름다운 영상의 드라마를 극장에서 보고 싶다" "모여서 함께 보자"는 내용의 글을 남겼고, 이 제안은 현실로 이뤄졌다. JTBC가 150명의 열혈 팬을 추첨해 극장에서 드라마를 즐기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서울을 비롯해 대전·부산·통영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팬들은 이날 또 하나의 선물을 받고 즐거워했다. 극중 인물 `양강칠`의 아들로 출연 중인 탤런트 최태준이 현장을 방문해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분위기를 달궜다. 빠담빠담 내용을 다룬 퀴즈도 마련됐다.

극장 상영 이벤트는 26일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다시 한번 마련된다. JTBC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극장 상영 행사를 할 예정"이라며 "트위터 계정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벤트 참여는 JTBC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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