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신기능 로봇제어기 양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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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차세대 로봇시장의 주력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보 건(SERVO GUN) 부착 로봇제어기' 생산규모를 연산 1천500대로 확대,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서보 건은 기존의 `에어 건'보다 정밀용접이 가능해 차체의 강도 강화 및 소음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추가설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7월초 기아차 옵티마 생산라인에 서보 건 10대를 국내 최초로 공급한데 이어 현대차 울산공장에도 같은달말 10대를 설치했다.(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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