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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는 당신에게 금리 더 얹어 드립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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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한 은행 상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 고객들은 기부와 재테크를 동시에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업은행은 최근 기부활동에 참여했다는 서류만 있으면 연 0.3%포인트 금리를 얹어주는 ‘참! 좋은 기부적금’을 출시했다. 기부확인 서류엔 헌혈증서도 포함된다. 자동이체 우대이율 연 0.5%포인트까지 포함하면 금리가 최고 연 4.1%에 달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7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손을 잡고 통장, 적금, 체크카드 등 다양한 기부상품을 내놓았다. 이 중 ‘바보의 나눔 적금’은 장기기증 희망을 등록하면 연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국민은행은 고객이 지정한 지역 발전을 위한 단체에 기부하는 상품인 ‘KB내고장사랑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만기 시 지급되는 이자(세전)의 1%를 은행 부담으로 기부하게 된다.

한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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