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계철.李啓徹)은 그룹웨어, 지식관리 등의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가온아이(사장 조창제)와 제휴, 10월부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ASP(프로그램 온라인 임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가 제공하는 ASP서비스는 기업내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기업 안팎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내 산재된 정보시스템을 하나의 통합된 창구를 통해 제공해 주는 이른바 `기업포털'(Eneterprise Information Portal)서비스이다.
주요 서비스내용은 ▲기업활동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메일,게시판,전자결재 등 그룹웨어 기능 ▲업종.직능.계층별 기업전용 사이버 커뮤니티 ▲각종 산업, 법률, 표준, 특허정보등의 콘텐츠 ▲법률, 회계, 세무, 경영 컨설팅 및 구인.구직 등의 경영지원서비스이다.
앞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등 고가 어플리케이션 ASP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통은 네트워크, 인터넷 데이터센터, 서버 등의 ASP플랫폼과 서비스 운용 및 마케팅을, 가온아이는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운용지원업무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기업포털 ASP는 그간 정보화에 소외되었던 중소기업에 e-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해 주고, 기업간 활발한 지식교류로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추진함으로써 대기업과의 정보화 격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