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스마트폰 뱅킹 이용자 200만 명 돌파

중앙일보

입력

‘ KB Smart★폰 예·적금’ ‘드림톡적금’이 견인역

KB국민은행(www.kbstar.com)의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인 ‘KB스타뱅킹’ 이용고객수가 지난 11월 30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27일 첫 선을 보인 ‘KB스타뱅킹’ 서비스 이용고객수는 1년여 만인 올해 5월 2일 100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7개월여 만에 다시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이용고객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이는 KB국민은행이 그 동안 스마트폰 이용고객들의 요구와 트렌드를 정확히 분석해 다른 금융사와는 차별화된 스마트폰 전용상품을 꾸준히 내놓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0월 금융상품과 게임을 접목한 ‘KB Smart★폰 예금?적금’을 출시했고, 올해 5월에는 개인블로그와 SNS를 연계한 ‘드림톡적금’을 선보여 스마트폰 이용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근 다양한 PC환경과 스마트기기를 통해 인터넷뱅킹을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전면 시행했다. 모바일웹 기반에서도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마트폰 이용고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오픈뱅킹이란 과거 10여 년간 Microsoft사의 PC환경(윈도우OS,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애플사의 매킨토시, 리눅스 등의 OS와 크롬, 파이어폭스 등의 브라우저에서는 물론 스마트폰·태블릿PC 등의 다양한 스마트기기에서도 PC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30일까지 783명에 1억 원 경품 제공 이벤트

최근 오픈뱅킹 서비스 전면 시행과 더불어 심플한 화면과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거래 편의성도 높였다. 밝고 활기찬 느낌의 이미지로 홈페이지 전체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영업점직원이 1대1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KB스타톡’ 서비스 등 앞으로도 스마트폰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스마트폰 이용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오픈뱅킹 전면 시행과 스마트폰 이용고객수 200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783명에게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스타뱅킹 Big3 고객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스타뱅킹 신규가입고객’, ‘새로운 홈페이지 이용고객’,‘스마트기기를 통한 인터넷상품 가입고객’이다.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해서 국민관광 상품권(43명), 아이패드2(40명), KB 기프트카드(200명), 영화예매권(500명) 등을 제공한다.

2011 스마트앱어워드 금융부문 대상 수상도

그 동안의 노력에 힘입어 KB국민은행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인 ‘KB스타뱅킹’이 최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2011년 스마트앱어워드 시상식에서 금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앱어워드란 한 해 동안 새로 발표되거나 업데이트된 모바일 앱들 중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등의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을 선정해 시상하는 우수 모바일 앱 평가 및 시상 행사다. 심사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전문가 2000명으로 구성된 스마트앱어워드 평가위원단이 참여한다. 이 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특성을 살려 실생활과 금융상품을 연결한 KB스타뱅킹의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아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 문의=국민은행 고객센터 1588-9999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일러스트="박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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