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삼립식품 제조·판매 제휴

중앙일보

입력

크라운제과와 삼립식품이 제조.판매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해 보수적인 식품업계에도 전략적 제휴가 선보였다.

삼립식품이 크라운제과에 마뜨레.엘리제 등 제품을 생산해 공급해온 인연으로 크라운제과는 삼립식품의 주식 10.6%를 매입했다.

크라운제과는 삼립식품에 사전 양해를 구하고 지난해 8월부터 증시에서 주식을 사들였는데, 삼립식품의 지분이 분산돼 있어 크라운제과가 최대주주로 부상했다.

크라운제과 윤영달 대표이사는 "삼립식품에 대해 경영권을 행사할 생각은 전혀 없다" 며 "두 회사의 제조.판매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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