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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장 '평화의 공원' 10월 착공

중앙일보

입력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앞마당 역할을 하게될 '평화의 공원' 이 오는 10월 착공된다.

서울시는 1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주변 13만5천평에 건설될 이 공원이 착공 1년7개월만인 오는 2002년 4월 완공된다고 밝혔다.

공원에는 ▶연못(5천여평)▶시냇물(4백68m)▶천년의 문(높이 2백m) ▶야외전시장(1천6백여평)등이 들어선다.

또 난지한강공원과 연결되는 폭 4m, 길이 84m의 육교, 5만여평 규모의 희망의 숲, 평시엔 광장으로 이용하되 차량 1천7백16대를 주차할 수도 있는 생태주차장 등이 설치된다.

이 공원은 난지한강공원 23만5천평, 난지천공원 8만9천평, 생태공원 5만8천평, 환경친화대중골프장 10만3천평 등과 함께 밀레니엄 공원(1백10만평)을 이루게 된다.

시 관계자는 "평화의 공원에는 평화를 염원하는 조형물이 설치되고 각종 이벤트도 열려 시민들의 여가활용 공간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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