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금강산 관광 일본인에게도 개방

중앙일보

입력

[도쿄= 연합]금강산이 단풍 시즌인 10월께부터 일본인 관광객들에게도 개방될 전망이라고 아사히 (朝日)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대그룹 여객선이 10월부터 국제항로에 진출, 하카다 (博多)
.오사카 (大阪)
.니가타 (新潟)
등지에서 관광객을 태우고 장전항까지 운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그룹은 금강산이 외국인에게 개방될 경우 연간 20만명의 일본인이 찾아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북한의 김정일 (金正日)
국방위원장은 70여만명의 재일 한국.북한인에게 국적에 관계없이 현대그룹의 관광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달말 금강산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 관계자 및 관광업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50명 규모의 답사단이 동해항에서 승선, 금강산을 방문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