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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뽀로로랑 함께 결핵퇴치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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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2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집무실에서 대한결핵협회 경인지회(지회장 우제찬)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고 결핵관리 사업에 힘 써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젊은 층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노동력의 손실이 크다는 점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결핵협회가 경기도와 함께 결핵 예방과 결핵 퇴치를 위해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3만5천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2천300여명이 결핵으로 사망해 OECD 가입국 중 결핵발생률 및 결핵사망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결핵환자의 45%가 생산연령 계층(20~40대)이고 최근에는 결핵약으로 치료되지 않는 난치성 결핵도 증가하는 실정이다.

한편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토종 캐릭터 ‘뽀로로와 친구들’을 모델로 해 전자파스티커 형태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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