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이글클래식] 장정·권오연, 공동 7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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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정(20)과 권오연(25)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LPGA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공동 7위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장 정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미국 오하이오주 워렌의 아발론레이크스골프코스(파72.6천3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5번째홀까지 보기없이 버디 1개로 1언더파를 기록해 권오연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장 정은 4개홀에서 연속 파세이브에 성공한뒤 14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이는 데 성공해 공동선두인 팻 허스트 등에 1타 뒤진 채 공동 7위에 올라있다.

인코스에서 시작한 권오연은 11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이븐파로 전반을 마감했다.

권오연은 후반들어 1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타수를 줄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니박(28)은 1오버파로 공동 39위, 여민선(28)은 4오버파로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지난 대회 챔피언 마릴린 로밴더는 12번홀까지 2언더파를 몰아쳐 팻 허스트 등과 함께 선두그룹을 이뤄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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