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조 비법, 드디어 일반 공개

미주중앙

입력

코카콜라가 제조 비법을 담은 비밀문서를 8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있는 '콜라콜라 박물관'으로 옮겨 일반에 공개했다고 USA투데이가 이날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1925년 이래 이 비밀문서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선트러스트 뱅크에 보관해 왔다.

코카콜라는 회사 박물관을 방문하는 일반인들이 전시된 비밀문서를 볼 수는 있지만 내용은 여전히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 제조법은 지난 1886년 애틀랜타의 약사 존 펨버튼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도 극비 문서로 보관돼 왔다.

선트러스트 뱅크는 1919년 코카콜라가 기업공개를 했을 때부터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최초 상장된 주식 4800만 주를 받았다.

선트러스트뱅크는 2007년에 보유 중인 코카콜라 주식을 단계적으로 처분한다는 결정을 내려 두 회사간 밀월관계가 깨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어 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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