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이글클래식] 박세리 1라운드 공동 선두

중앙일보

입력

박세리(23)
가 미국 여자 프로골프 투어 (LPGA)
자이언트 이글 클래식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출발, 시즌 첫승 전망을 밝게 했다.

박세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워렌의 워렌의 아발론 레이크스 골프 코스(파72·6천308야드)
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단 한개의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로 헬렌 알프레드슨(스웨덴)
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10번홀에서 티 오프한 출발한 박세리는 7번아이언으로 핀에 3m붙인 뒤 첫버디를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11번홀(파5)
에서도 3번우드로 2온, 2퍼팅으로 두번째 버디를 낚았고 17번홀(파4)
과 18번홀(파4)
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을 4언더파로 마쳤다.

후반들어 박세리는 3번홀(파5)
버디, 4,5번홀을 파로 마무리하고 파4인 6번홀과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버디수를 7개로 늘렸다.

한편 박세리에 바로 앞서 티오프한 박지은(21)
은 버디 6,보기 1개를 기록하며 선두에 2타차로 공동 7위에 올랐고, 펄신(33)
과 박희정(20)
도 각각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김미현(23)
은 이날 잦은 퍼팅 미스를 범하는 등 이븐파에 그치며 공동 56위에 올랐다.

이밖에 권오연이 2언더파로 공동 21위, 장정(20)
은 1오버파 공동 76위, 재미교포 제니 박은 2오버파로 공동 90위,대기선수인 여민선은 6오버파로 공동 1백27위에 랭크됐다.

Joins.com 오종수 기자 <JonesOh@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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