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이글클래식] 더욱 까다로워진 코스

중앙일보

입력

지난 ‘93년부터 자이언트 이글클래식을 치러온 아발론 레이크스 골프 코스(파72·6천308야드)는 특별히 어려운 곳이 없는 무난한 코스로 알려져왔다.

20세기 최고의 코스 디자이너인 피트 다이에가 설계한 이 코스는 매년 10언더파 이하에서 우승자가 나왔을만큼 쉬운 코스였다.

그러나 작년 대회를 마친 후 코스 개조공사를 시작해 약 1년 동안 많은 부분을 고쳤다. 전반 나인의 1·3·9번홀과 후반 11·13·14·17·18번홀 등 8개 홀이 바뀌었고, 지난 해 6,308야드였던 코스 길이도 6,565야드로 길어졌다.

누구도 이 코스에 익숙한 선수가 없다는 점이 이번 대회의 승부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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