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코리아, 새로운 수익모델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야후 코리아(http://www.yahoo.co.kr 대표 염진섭)는 국내 정보통신 업계를 대상으로 투자 업체를 공개모집하는 '컴팩 eKorea 포럼'을 26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생중계한다.

야후! 코리아는 행사 진행 전과정을 야후! 방송을 통해 생중계함으로써 오프라인 행사장과 온라인 참석자를 직접 연결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행사에 참가하는 네티즌은 채팅형식으로 직접 질문하고 온라인을 통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야후! 코리아는 이러한 인터넷 방송 중계 모델을 새로운 수익모델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즉 특정 기업의 행사나 마케팅 활동을 온라인상으로 생중계 해주며 이에 대한 수익을 창출해 내는 것.

대부분의 인터넷 기업들은 기존 공중파 및 캐이블 방송이나 인터넷 방송국을 웹호스팅 해주며 이에 대한 광고수익에 의존했거나 전문 인터넷 방송국등도 주로 유료 회원제 서비스를 통한 수익을 창출해 내는데 그쳤다.

야후! 코리아는 이번 '컴팩 eKorea 포럼'의 온라인 중계와 같은 기업 비즈니스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낸다는 것이다.

야후 코리아 관계자는 "온라인 중계는 닷컴 기업의 새로운 수익모델에 대한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야후! 코리아가 인터넷 방송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Joins.com 이효정 기자<metis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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