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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도 세계 최고로 키워라” … 구본무, 권영수 사장 전진 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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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권영수 사장

LG그룹이 전지사업 강화를 위해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을 LG화학으로 전진 배치했다. LG그룹 계열사들은 2일 일제히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를 했다. LG디스플레이 수장을 맡고 있던 권영수(54) 사장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LG화학의 전지사업부를 사장급 조직인 2차전지 사업본부로 격상해 권 사장에게 맡겼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인사 발표 전 권 사장을 직접 집무실로 불러 “전지사업도 LCD처럼 세계 최고로 키워 달라”고 격려했다. LG그룹 관계자는 “대표이사에서 사업본부장으로 가는 것이 자칫 이상하게 비칠 수 있지만 이는 외려 그룹에서 그만큼 전지사업을 중시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엔 TV사업본부인 한상범(56) 부사장이, LG이노텍 대표이사엔 부품소재사업본부장인 이웅범(54) 부사장이 선임됐다. LG CNS의 자회사인 LG엔시스 대표이사 자리는 CNS 금융통신사업본부의 김도현(52) 부사장이 맡게 됐다.

정선언 기자

◆(주)LG ▶사장 이희국 ▶부사장 김영기

◆LG디스플레이 ▶부사장 한상범 대표이사 ▶전무 전수호 정경득 최형석 ▶상무 곽상기 김종우 이윤형 차성호 최문봉 김한섭 백흠석 윤정환 이현우

◆LG화학 ▶부사장 노기수 ▶전무 나상업 목경수 김정대 ▶상무 김영환 조재정 정재한 홍우평 이향목 홍순범 김동온 정철근

◆LG이노텍 ▶부사장 이웅범 대표이사 ▶전무 김창환 ▶상무 박상호 박세길 손성진 황응연

◆LG실트론 ▶부사장 변영삼 대표이사 ▶전무 정진수 ▶상무 나채영

◆LG CNS ▶부사장 정태수 ▶전무 박진국 ▶상무 장홍관 정웅식

◆LG엔시스 ▶부사장 김도현 대표이사 ▶상무 현운몽

◆LG상사 ▶상무 김동수 김범순 박영태 김신곤

◆LG서브원 ▶전무 김상돈 ▶상무 윤방현 이병재 조준

◆LG하우시스 ▶상무 신동원 박귀봉 한정훈

◆루셈 ▶상무 구자경

◆지투알(GIIR) ▶상무 김생규

◆LG스포츠 ▶상무 김완태

◆LG 연암학원 ▶전무 정윤석

◆LG유플러스 ▶사장 신용삼 경영관리총괄(CFO겸직) ▶전무 전병욱 ▶상무 이석재 정경진 최기무 조창길 안병렬 여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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