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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간 리니지 해킹... '강력한 방화벽 구축'

중앙일보

입력

리니지 서버에 강력한 해킹 방화벽이 구축 됐다.

엔씨소프트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및 데이터 복구 전문 개발업체인 하우리와 해킹방지 SDK(Software Development Kit) 및 온라인 바이러스 방역 서비스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리니지 사용자간의 정보 해킹 근절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계약으로 엔씨소프트는 백오리피스를 비롯한 각종 해킹을 원천 봉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게임내(클라이언트)에 연동시키는 한편, 리니지 홈페이지에 바이러스 검사/치료 및 해킹차단 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의 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와 하우리는 또한, 공동 프로모션 기간(15일)동안 온라인(리니지 홈페이지)을 통한 바이러스 치료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향후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해킹프로그램을 차단하는 프로그램인 잉카인터넷의 웹 보안 감시기 nProtect를 도입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하우리는 그동안 엔씨소프트가 벌여온 ''해킹없는 리니지'' 캠페인에 적극 동참 하기로 하고, 대대적인 해킹방지 캠페인을 연말까지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은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국내 PC방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도입하여, ID 도용 등, 리니지 사용자의 사용자간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히고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위주의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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