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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소식] 필리포시스, 콜로니얼 출장금지 外

중앙일보

입력

*** 필리포시스, 콜로니얼 영구 출장금지

호주의 테니스 스타 마크 필리포시스가 콜로니얼클래식대회에 영원히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콜린 스텁스 대회조직위원장은 올해 애거시와의 결승전에서 목 부상을 이유로 기권한 필리포시스의 행동은 프로답지 못한 것이어서 영구 출전금지를 결정했다고 1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 이탈리아 비유럽선수 제한 '시끌'

이탈리아 스포츠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는 12일(한국시간) "비유럽 선수들의 보유 숫자를 5명으로 제한하고 경기에는 3명만 출전할 수 있도록 한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의 규정에 대해 라치오와 AC 밀란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고 보도했다.

두팀의 소송을 맡은 변호사들은 "FIGC의 규정이 외국 노동자들을 차별하고 있으며 외국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98년 제정된 국내법에도 위배된다" 고 주장했다.

*** 제임스 유럽골프팀 부주장

유럽프로골프협회(EPGA) 경기위원회는 12일(한국시간) 마크 제임스와 이언 우스남을 2001년 벨프라이에서 열리는 미-유럽 남자골프 대항전(라이더컵)의 유럽팀 부주장으로 임명한 주장 샘 토랜스의 결정을 만장일치로 지지했다.

제임스는 지난해 라이더컵에서 유럽대표팀의 부주장을 맡을 당시 대표로 추천받지 못한데 불만을 품은 닉 팔도를 중심으로 한 몇몇 선수들로부터 "부주장에서 물러나야 한다" 는 거센 압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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