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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를 핸드폰으로

중앙일보

입력

90년대 국내 오락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 아케이드게임 ''스트리트파이터''가 무선인터넷 판으로 변환돼 또다시 국내에 진출할 전망이다. 무선인터넷 솔루션 벤처 엠드림(주)은 11일 일본 게임개발사 CAPCOM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트리트파이터''와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 ''바이오해저드'' 등 CAPCOM이 개발한 게임을 WAP기반의 무선인터넷용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엠드림은 다음달 이동전화를 통한 정식서비스를 목표로 현재 국내 2개 이동통신 회사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스트리트파이터의 한글화 등 주문제작 작업이 진행중"이라며 "일본 게임의 수입과 동시에 엠드림의 무선인터넷 게임도 일본에서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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