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 앨범 제작기 '위즈페이스'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솔루션 업체 에이링크(대표 최영철)는 인터넷 동영상 앨범 제작기 ''위즈페이스(Wizpace)''를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위즈페이스''는 사용자들이 기기에 장착된 디지털 카메라, 스캐너, 마이크, 조명 등을 이용해 자신의 동영상과 음성, 사진 등을 넣은 인터넷 동영상 앨범을 만들 수 있는 키오스크이다.

''위즈페이스''를 통해 만든 홈페이지는 인터넷 앨범을 지원하고 있어 자신이 가져온 사진을 스캔 받는 것은 물론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1000개가 넘는 배경 그림이 제공되며 특수효과를 이용해 사진을 편집, 합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만들어진 홈페이지는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언제든 수정이 가능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자신의 홈페이지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위즈페이스''의 사이트 http://www.wizpace.com은 단순히 홈페이지나 인터넷 앨범을 등록해 주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상대방의 동영상을 보면서 채팅, 미팅 까지도 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도 가능하다.

에이링크 관계자는 이번 ‘위즈페이스’ 상용 서비스를 계기로 일반 네티즌은 물론, 그간 정보에서 소외돼온 계층까지 자신의 홈페이지를 운영, 인터넷을 친숙하게 활용하게 됨으로써 누구나가 정보를 공유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에이링크는 PC방 위주로 ‘위즈페이스’를 보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놀이동산 및 인기 쇼핑몰, 백화점, 학교, 공공기관 등으로 설치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 에이링크는 어떤 회사?
에이링크(A-LINK, 대표:최영철)는 지난1999년 11월 한솔텔레컴㈜ 최초의 분사법인으로 출범한 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자이다. 에이링크는 멀티미디어 웹저작 자동화 시스템, 웹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인터넷 동영상 앨범 제작기 ‘위즈페이스’를 개발 완료, 초기 서비스인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7월 7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 키오스크란?
키오스크(KIOSK)는 터치스크린과 사운드·그래픽·통신카드 등 첨단 멀티미디어기기를 활용하여 음성서비스, 동화상 구현 등 이용자에게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이다. 주로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은행, 백화점, 전시장, PC방 등에 설치돼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도 정해진 과정에 따라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설계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