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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누구 … 시더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덥수룩한 수염과 머리카락을 잘랐다. 룰라재단이 16일(현지시간) 배포한 이 사진에는 부인 마리아 레티시아 여사가 직접 면도기로 룰라의 머리와 수염을 삭발한 뒤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룰라는 지난달 29일 후두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며, 머리카락은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를 예상하고 미리 깎은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룰라 전 대통령의 항암치료에는 4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작은 사진은 면도와 이발을 하기 전의 모습. [상파울루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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