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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백화점들 7월7일부터 바겐세일

중앙일보

입력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대형 백화점들이 7일부터 여름 정기 바겐세일을 한다. 대부분 보름간 최고 50% 할인판매하면서 휴가용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일부 백화점은 수영복 재고를 80%까지 할인해 판다.

◇ 바겐세일〓바캉스 용품뿐 아니라 여성 의류와 해외 명품들의 할인폭이 크다.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은 여성 의류를 50%까지 할인하는 '신상품 파격가 행사' 를 한다. 남녀 수영복을 1만원에, 유명 패션 선글라스를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 또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2백가족을 뽑아 바캉스를 보내주는 행사를 한다.

현대백화점은 전점에서 유명 브랜드 수영복 재고와 기획상품을 40~80% 할인판매한다.

무역점은 바캉스 의류를 40%까지 할인판매한다. 오브제 원피스 13만8천원, 린 원피스 7만9천원.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비치웨어 특집전을 마련해 면 비치 반바지를 1만~1만5천원에 판다. 수영복은 남성용이 9천~2만3천원, 여성용은 1만~2만5천원이다.

영등포점은 에코로바 망사조끼를 1만9천원, 어린이용 구명조끼를 1만4천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사용하던 선글라스를 가져오면 5만원을 보상해주고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여성용 여름구두와 샌들 페스티벌을 열어 미소페 샌들을 5만9천원에 판다.

LG백화점 구리점은 여름 인테리어 상품 종합전에서 수입 침구를 최고 55% 할인한 19만~27만5천원에 내놨다.

지난달 30일 세일에 들어간 뉴코아백화점은 물놀이용품을 대폭 할인해 비치볼 3천5백원, 수영보조 조끼 2만5천원에 판다.

◇ 다양한 휴가용품〓둘리 에어매트 타원풀은 에어펌프가 내장돼 있어 바람 넣는 수고를 덜 수 있는 데다 튜브가 이중이어서 겉이 찢어져도 안심할 수 있다. 2만5천5백원. 할인점 이마트 등에서 살 수 있다.

해변가에서 침대 대신 쓸 수 있는 그물망 해먹은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폭 70㎝, 길이 2백10㎝ 크기의 에코로바 제품이 9천5백원이다.

여섯살 이하의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집안에 조그만 미니풀장을 만들어 물놀이를 즐겨도 좋을 듯하다. 아파트 베란다에 놓기 편하도록 사각 모양의 미니 풀이 5만원에 나와 있다.

도수를 넣은 물안경도 있다. 안경전문 벤처기업 아이닥(http://www.eyedaq.com)은 사용자의 시력에 맞는 렌즈를 물안경 안쪽에 붙이는 방식을 개발했다. 근시.난시는 물론 노안까지 교정이 가능하다.

비용은 8만~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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