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우체국, 습득 휴대폰 신고자에게 경품 제공

중앙일보

입력

정보통신부는 금년들어 지난 6월29일까지 휴대폰과 배터리, 충전기 등을 습득해 우체국에 신고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행사를 실시한 결과 1등인 EF소나타 승용차가 부산의 조정환씨에게 돌아갔다고 3일 발표했다.

또 2등인 마티즈 승용차의 수상자로는 경기도 용인시 김중식가 뽑혔다.

정통부는 이들 이외에 제주도 2박3일 관광여행권 10장과 최신 휴대폰 100개, 미용비누세트 500개 당첨자들에게도 전화 또는 우편을 통해 개별적으로 추첨결과를 통보하는 것은 물론 정보통신진흥협회(http://www.bunsil.or.kr)와 PC통신을 통해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분실.도난 휴대폰의 신속한 회수체계 구축 및 폐배터리로 인한 환경 훼손을 줄이기 위해 정보통신진흥협회와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함께 작년 4월부터 전국 2백80여 우체국에서 `휴대폰 주인 찾아주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우체국을 통해 접수되는 신고물은 휴대폰, 충전기, 배터리 등이며 정상으로 작동되는 휴대폰을 신고할 경우 2만원 상당의 특산물을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그외 신고물에 대해서는 6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경품 추첨행사를 갖고 있다.

한편 작년 4월1일부터 금년 6월29일까지 하루평균 3백여대씩 총 14만대의 휴대폰이 우체국을 통해 회수됐으며 이중 3만3천대가 주인을 찾았다고 정통부는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