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0자 경제뉴스] LG전자 “옵티머스 LTE 체험해요” 外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7면

기업

LG전자 “옵티머스 LTE 체험해요”

LG전자가 9.5t 차량을 개조해 만든 ‘옵티머스 LTE 이동 체험관’(사진)에서 모델이 옵티머스 LTE 스마트폰을 홍보하고 있다. 12월 4일까지 서울·부산·대구를 비롯한 전국을 순회하며 옵티머스 LTE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이동 차량이다. LG 관계자는 “기존 3G 스마트폰 속도와 비교할 수 있는 ‘LTE 속도 체험존’과 영상 통화를 시연할 수 있는 ‘LTE 스트리밍 체험존’처럼 LTE 스마트폰의 장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기아차, 경차 ‘레이’ 외관 공개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박스카 스타일 경차(프로젝트명 TAM)의 차명을 ‘레이(RAY·사진)’로 정하고 외관을 공개했다. 1.0L 엔진을 탑재한 경차로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조수석(오른쪽) 방향 뒷문은 슬라이딩 방식으로 열려 좁은 주차공간에서 쉽게 승하차할 수 있다.

하와이안항공, 특가 항공권 판매

하와이안항공은 인천~호놀룰루 노선과 함께 미국 서부 주요 도시도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특가 항공권을 다음 달 10일까지 판매한다. 호놀룰루 왕복편은 81만9000원, 로스앤젤레스는 102만9400원부터 살 수 있다. 예약 뒤 7일 내 발권받아야 하고, 최대 한 달까지 하와이에서 체류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 ‘알뜰주유소’ 불참

현대오일뱅크는 알뜰주유소의 석유제품 공급자를 선정하기 위해 한국석유공사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량구매 입찰에 불참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생산 수급과 기존의 고객에 대한 신뢰를 고려해 불참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삼성, 미국 ‘가전 혁신상’ 30개 부문 수상

삼성전자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CES 2012’에서 주는 혁신상을 3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TV·휴대전화·냉장고·세탁기를 비롯한 28개 제품과 투명 액정표시장치(LC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2개 부품이다. LG전자도 3D TV·휴대전화·냉장고를 비롯한 1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혁신상은 CES 출품작 중 기술·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주는 상이다.

“내년 수입차 판매 12% 늘어날 듯”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내년 수입차 신규등록이 올해보다 12% 늘어난 11만9000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한 기대감, 수입차 브랜드의 추가 진출, 대중화에 따른 수입차에 대한 심리적 장벽 약화 등을 수입차 시장을 성장시킬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한미글로벌, 인도 부동산기업과 MOU

건설사업관리(CM) 전문 기업인 한미글로벌은 9일 인도 부동산기업 펜치실그룹(자산 규모 3조원)과 인도 건설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미글로벌은 당장 펜치실그룹이 추진하는 복합단지 등 두 건의 개발사업(총 12억5000만 달러, 약 14조원)의 건설사업관리를 용역비 110억원에 맡게 된다.

정책

“정부·정치권 현안 타결 역량 필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및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이 현안을 타결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글로벌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새삼 정부와 정치권의 문제해결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되 꼭 필요한 결정을 제때 내려주는 현안 타결 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UNIDO 공조, 아프리카 개발지원”

산업연구원(KIET)은 9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아프리카의 산업개발과 한국의 협력’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 UN공업개발기구(UNIDO), 상품공동기금(CFC)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UNIDO의 루트겐호스트 박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UNIDO-한국-아프리카’의 삼각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의 훌륭한 개발 경험이 아프리카의 상황에 그대로 적용될 수는 없지만, UNIDO와의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의 산업 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산업연구원은 한국의 산업화 과정을 정리하고 개도국 실정에 맞춰 매뉴얼화 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

대한생명, 중국 합작사 설립 인가 받아

대한생명이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합작 생명보험사 설립 인가를 받아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생명보험사가 중국에 합작사로 진출한 것은 삼성생명에 이어 두 번째다. 대한생명은 중국 저장성 산하 국영기업인 ‘저장성국제무역그룹’과 50%씩 투자해 2012년 내에 보험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보험시장은 수입보험료 기준 세계 5위로 매년 2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 우리아이변액연금 출시

삼성생명은 9일 어린이 전용 변액연금보험인 ‘우리아이변액연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30년 이상 장기로 운용돼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45세 이후 연금을 받기 시작한 뒤에도 ‘노후설계자금’을 선택해 따로 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만 14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어린이펀드는 2005년에서 2009년 5배 이상 성장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허위 재무제표 공시 상장사 대표이사 고발

증권선물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에서 허위 재무제표를 공시한 ㈜디테크놀로지의 대표이사와 담당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 3억4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내년부터 3년간 외부감사인을 강제 지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에 대한 감사를 소홀히 한 삼덕회계법인과 재정회계법인에도 과징금 부과와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등의 징계를 내렸다.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금융위에 직무정지를 건의했다.

산업은행, 카드사와 전략적 제휴 추진

산업은행이 수신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롯데카드 등 신용카드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지난달 산은금융그룹 창립 2주년 기념식에서도 카드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산업은행은 민영화를 앞두고 이에 걸맞은 체질을 갖추기 위해 무점포 온라인은행인 다이렉트뱅킹 등을 통해 수신 기반을 늘려가고 있으나 카드사업 라이선스가 없어 한계를 느끼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