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봉투값 단일화

중앙일보

입력

인천시내 쓰레기 수거용 봉투값이 올해안에 통일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구.군별로 제각각인 쓰레기 봉투값을 단일화시키키 위해 규격별로 가격을 조정하고 이에 맞춰 각 구.군이 관련 조례를 개정하도록 했다.

시가 조정한 규격별 가격은 ^5ℓ 1백30원^10ℓ 2백50원^20ℓ 5백원^50ℓ 1천2백50원^75ℓ 1천8백30원^1백ℓ 2천4백40원 이다.

현재 인천시내 구.군별 봉투값은 ^5ℓ 90~1백30원^10ℓ 1백40~2백50원^20ℓ 2백80~5백원^50ℓ 7백원~1천2백50원^75ℓ 1천3백60원^1백ℓ 1천4백~2천4백40원 등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가 조정한 가격은 봉투값이 쓰레기 처리비용에 크게 못미친다는 전제하에 값을 올리는 방향으로 정한 것이어서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정영진 기자<ch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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