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무선인터넷 가입자 200만명 넘어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프리텔(사장 이용경)은 무선인터넷사이트인 `퍼스넷''(http://www.n016.com)회원이 서비스 개시 9개월만인 29일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유.무선포털서비스를 표방하며 서비스를 시작한 퍼스넷은 하루평균 7천4백여명이 가입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통프리텔은 설명했다.

한통프리텔 관계자는 "퍼스넷 순증가입자 증가율이 지난 4월에는 전달대비 15%에 그쳤으나 6월에는 전달대비 무려 100%에 이르는 큰폭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관심이 음성통화에서 무선인터넷과 데이터서비스쪽으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통프리텔은 올해 연말 016 PCS가입자 513만명, 매출 2조5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무선인터넷부문에서 퍼스넷 가입자 350만명과 매출 475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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