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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범 신창원 정신상태 정상

중앙일보

입력

부산교도소 탈주범인 신창원 (申昌源.33)
피고인의 정신 상태는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申피고인의 항소심 재판부인 부산고법 제2형사부 (金能煥부장판사)
는 27일 "최근 재판부 직권으로 부산시립정신질환자 요양병원에 申피고인의 정신감정을 의뢰한 결과 현실적인 판단능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판정이 나왔다" 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申피고인은 규칙을 어기는 등 일반 재소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반사회적 성향인 '성격장애' 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申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은 28일 오후 4시 부산고법 103호 법정에서 열린다.

부산 = 정용백 기자 <chungy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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