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후 S/W.정보통신 창업 대폭 감소세

중앙일보

입력

지난 3월 이후 S/W(소프트웨어).정보통신업의 창업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5월중 8대도시의 업종별 창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S/W.정보통신업의 창업이 지난 3월 1천293개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월 907개, 5월 593개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S/W.정보통신업이 속한 서비스업의 창업도 지난 3월의 2천21개(43.9%)에서 4월 1천682개(43.8%), 5월 1천431개(38.1%)로 줄었다고 중기청은 말했다.

중기청은 최근 코스닥시장의 침체 등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가중이 이와 같은 S/W.정보통신업의 창업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지속적인 경기회복에 힘입어 지난 5월의 신설법인수는 3천75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27개보다 53.5%나 증가했으며 특히 제조업에서 신설법인이 큰 폭으로 증가, 올들어 처음으로 900개를 넘어선 930개를 기록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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