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 2000] 페어플레이 1위 프랑스

중앙일보

입력

“실력있는 팀들이 매너도 좋다.”

유로2000의 4강에 진출한 팀들이 모두 페어플레이 랭킹 상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UEFA(유럽축구연맹)이 26일(한국시간) 유로2000 본선에 진출한 16개팀을 대상으로 발표한 페어플레이 순위에는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가 8.25점을 얻어 1위에 올랐고, 네덜란드가 8.00점으로 2위,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그리고 스페인이 7.81점으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유고는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점수가 많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최하위에 쳐졌고, '신사의 나라' 잉글랜드와 초반 돌풍의 주역 터키는 훌리건들과 응원단의 난동사건으로 인해 랭킹에서 아예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8강전 까지의 페어플레이 랭킹>

1위 – 프랑스 (8.25점)
2위 – 네덜란드 (8.00점)
3위 – 이탈리아 (7.81점)
3위 – 포르투갈 (7.81점)
3위 – 스페인 (7.81점)
6위 – 스웨덴 (7.67점)
7위 – 덴마크 (7.58점)
7위 – 슬로베니아 (7.58점)
9위 – 루마니아 (7.56점)
10위 – 벨기에 (7.50점)
11위 – 독일 (7.42점)
12위 – 노르웨이 (7.17점)
13위 – 체코 (6.92점)
14위 – 유고 (6.3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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