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전자, 중국 상하이에 합작법인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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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계열 통신장비 전문제조업체인 성미전자(www.sungmi.co.kr)가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성미전자는 중국 상하이에 합작법인 상해성미전자통신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지난 22일 중국 정부로부터 '영업허가증'을 발급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상해성미전자통신유한공사는 총 자본금 80만달러로 한국의 성미전자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부리마상무유한공사(PRIMA TRANDING CO)가 80: 20의 비율로 투자해 설립되었다.

상해성미전자통신은 성미전자 개발제품인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중계기 및 DSLAM, ADSL 모뎀 등의 제조·판매를 담당하게 되며 향후 기간망 광전송장비 및 IMT-2000 기지국 장비 등의 제조·판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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