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창사이래 첫 외부 컨설팅 실시

중앙일보

입력

동아건설은 향후 공채될 최고경영진이 인력 및 조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향후 경영전략을 제대로 세울수 있도록 창사이래 처음으로 외부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컨설팅 기관으로는 삼일회계법인이 선정됐다. 이에따라 삼일회계법인은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 동아건설 임직원과의 면담, 국내 현장출장 등을 통해 컨설팅 작업을 수행한뒤 다음달 21일 이전에 조직 및 인력관리 부문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동아건설 경영진추천위원회와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주관은행인 서울은행은 지난 23일 `대표이사 회장'과 `대표이사 사장' 공채공고를 냈으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적임자들이 선발되면 다음달 21일 동아건설 임시주총에서 정식으로
회장과 사장으로 선임된다.

동아건설은 지난 12일 고병우 회장과 이창복 사장이 전격 사임한뒤 황창기 사장 직무대행이 이끌어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