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중앙서울마라톤] D-1 잠실종합운동장 꼭 지하철로 오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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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중앙서울마라톤은 평탄하고 아기자기한 전원 코스(잠실~성남 순환코스)로 최고의 마라톤 대회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만추의 도심을 달리는 기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이 단골 참가자들의 설명이다. 사진은 지난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2011 중앙서울마라톤(대한육상경기연맹·중앙일보·일간스포츠 공동 주최)이 6일 서울 잠실~성남 순환코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전 8시 휠체어 부문 선수들이 가장 먼저 출발한다. 이어 풀코스 남자 엘리트 선수들이 8시3분, 여자 엘리트 선수들이 8시5분에 순차적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마스터즈 출전 선수들의 출발시각은 풀코스가 8시10분, 10㎞가 8시20분이다. 특히 마스터즈 부문은 풀코스(1만2311명)와 10㎞(8877명)를 합쳐 2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들의 가족들도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아 수만 명의 인파가 잠실종합운동장에 모일 전망이다.

 ◆지하철 이용=대회 당일 오전 7시30분부터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종합운동장에 개인 차량은 들어올 수 없다. 참가자들은 지하철(2호선 종합운동장역)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물품 보관=종합운동장 내 육상경기연맹 주차장 부근에서 물품보관소가 운영된다. 오전 6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물품 보관 접수가 이뤄진다. 물품보관소와 광장 사이의 거리를 감안, 6시30분까지는 경기장에 도착해야 여유가 있다.

 ◆배번호 확인=배번호는 당일 재발급되지 않는다. 미리 받은 배번호를 챙겨 나와야 한다. 배번호를 접거나 훼손, 분실하면 실격 처리된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배번호 뒷면에 있는 비상연락망에 가족·친지 등 당일 연락이 가능한 전화번호를 반드시 기입해야 한다.

 ◆칩 부착 확인=기록 계측 칩은 운동화 끈에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주머니에 넣거나 옷에 부착하면 기록이 계측되지 않는다. 대회가 끝난 뒤 칩은 보조경기장에 반납해야 한다. 기록은 대회 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전송된다.

  ◆자원봉사=대회장 및 코스 곳곳에는 건국대·성균관대·덕성여대·동북고·배명고·보성고·영동일고·영파여고·오금고·잠신고·잠실여고·한영고·휘문고·송파구자원봉사센터 등 학교와 단체에서 나온 자원봉사자 2500명이 배치된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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