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아기에게 엄마 품은 놀이터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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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해달은 물 위에 누워 배에 조개 껍질을 돌로 깨는 게 특기죠. 그런데 아기도 배 위에 올려놓고 키운답니다. 아기 하마는 덩치는 커도 겁이 많아 엄마 다리 사이로 몸을 숨기고 다녀요. 아기들이 혼자 돌아다니면 엄마 하마는 머리로 들이받아 따끔하게 혼을 냅니다. 사랑하니까요.

-채인선이 쓰고 김성희가 그린 『엄마 아빠는 우리를 사랑해요』(한울림어린이)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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