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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매리언 존스, 100mㆍ멀리뛰기 석권

중앙일보

입력

여자단거리 1인자 매리언 존스(미국)가 프리폰테인클래식육상대회에서 100m와 멀리뛰기를 석권, 올림픽 사상 첫 5관왕의
꿈을 더욱 키웠다.

존스는 25일(한국시간) 유진 헤이워드필드에서 벌어진 여자 100m에서 나이키가 개발한 `속도복(Swift suit)'을 입고 나와 바람의 도움속에 10초93으로 우승한 뒤 멀리뛰기 1차시기에서 6m97로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존스는 "스타트 난조로 기록이 나빴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시드니올림픽 5관왕 달성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모리스 그린(미국)은 남자 200m에서 19초93으로 우승했고 2회 연속 올림픽 200mㆍ400m 동시 제패를 노리는 마이클 존슨(미국)은 400m에서 43초92로 1위를 차지했다.

프리폰테인클래식은 25년전 교통사고로 숨진 남자장거리 스타 스티브 프리폰테인을 추모하는 국제대회다. (유진<미 오리건주>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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