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 인수합병의 '현명한 가이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5개, 크게는 10개 이상 기업간 M&A 도 자신 있습니다! 단순한 중계 역할이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시너지를 백배 창출해 낼 수 있는 기업간 M&A 모델링에서부터 패키징, 그리고 IPO까지. 어떤 형태, 어떤 분야든 제한은 없습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인수합병, 더불어 투자유치까지. 국내 최고의 원-스탑 M&A 전문가임을 자부합니다.기업간 인수합병 전문가로 시작해서 세계 최고의 전천후 투자전문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국내 정상급 M&A 전문가 8명이 모여 지난달 말 정식 법인 설립을 한 ㈜라호야 인베스트먼트. ‘M&A 전문회사’ 라는 타이틀을 내걸기도 전에 문의가 쇄도해 매일 밤을 밝히고 있는 이들은 공인회계사, 변호사, 컨설턴트들로 구성된 일당백 M&A 전문가들이다. 최기보 대표(31)를 비롯해 30세를 전후로 젊고 야심만만한 이들이 내건 간판 ‘라호야(La Jolla)’ 는 처음 듣는 사람이라면 ‘뭐라구요?’ 라고 되물어야 될 정도로 특이하다.

지난 4월, 리눅스 인터내셔널과 홍콩 리타우어 그룹간 인수합병을 성공리에 마쳐 IT업계쪽에서도 실력을 발휘했던 하형일 이사. 그가 작명했다는 ‘라호야’ 는 스페인어로 ‘보석’ 을 의미함과 동시에 미국 최고의 바이오, 생명공학 벤처들이 집결해 있는 라호야 해변을 상징한다. 차갑고 숨가쁜 기업전쟁에서 행해지는 ‘인수합병’의 최전방에서 뛰는 첨병의 이미지와 낭만, 그리고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라호야 해변’ 은 사뭇 대조적이면서도 묘한 어울림을 자아낸다.

공 기업, 사기업간 인수합병은 물론 사업 인큐베이팅과 IPO 를 대비한 파이낸셜 컨설팅, IR 서비스, 전략적인 수익창출 모델링까지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하는 젊은 인재들이다. 리눅스 인터내셔널, 유니콤넷, 815.com, 아이팬택 등 작업을 성공리에 마치고 현재 대기중인 10개 업체들에 대한 효과적인 M&A 전략을 짜는데 여념이 없다.

요즘 특히나 수익모델에 쫓기는 닷컴 기업들간의 효율적이고도 성공적인 인수합병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는 현명한 가이드로써 자리매김할 라호야 인들은 오늘도 밤샘모드.문의:02-3471-667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