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지놈 지도 26일 발표

중앙일보

입력

인간 유전자 정보(지놈) 지도 작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중국 등 5개 국가들은 오는 26일 그들의 연구결과를 각기 발표할 것이라고 영국측 참가자가 21일 밝혔다.

잉글랜드 소재 케임브리지대학 샌저센터의 지놈 지도작성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는 의학연구기구인 웰컴 트러스트의 크리스 미힐 대변인은 "우리는 26일 있게 될 발표의 일원이며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각국은 같은 날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힐 대변인은 "각국이 전체로서 인간 유전자 신원증명서를 구성하게 될 각자 맡은 부문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별도의 방법으로 같은 연구를 하고 있는 민간그룹 셀레라 제노믹스가 월 스트리트 저널의 지난 20일 보도대로 오는 26일 연구결과를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미힐 대변인은 "셀라라 제노믹스는 다르며 우리는 그들을 대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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