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선정 상반기 히트상품] (주)태평양 송염치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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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소금 치약이 너무 짜다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토대로 짠맛을 줄인 제품 컨셉트로 히트했다. 출시 6개월 만에 국내 치약시장의 8%를 차지하고 20여개 전체 치약 브랜드 중 4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할인점 등 대형 매장에서는 한방치약 부문 수위를 다투고 있다.

민간요법과 한의학서를 통해 치아와 잇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성분과 구운 소금을 한 캡슐에 담아 '짜지않고 상쾌한 한방치약' 으로 만들었다.

선발 브랜드의 취약점을 철저히 공략하는 차별화가 주효했다는 평이다. 인기 드라마 '허준' 의 영향으로 한방 바람이 분 것도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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