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선정 상반기 히트상품] 기아자동차 카렌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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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레저차량(RV) 붐을 일으키면서 기아차를 단번에 회생시킨 주인공으로 꼽힌다.

액화석유가스(LPG)가 연료여서 유류비가 가솔린차에 비해 절반도 안드는 점이 고유가시대에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7인승이어서 승합차로 등록돼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렌스 등장 이후 출퇴근용 LGP 승합차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 대우차의 레조와 현대차의 트라제 등 경쟁 차종이 속속 생겨났다.

지난해 6월 초 출시된 이래 1년동안 모두 9만8천7백여대가 팔렸다. 카렌스 붐에 힘입어 RV차량의 내수시장 비중은 최근 40%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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