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 주롱섬 매립공사 수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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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네덜란드의 밴 오드사·발라스트 네담사와 공동으로 미화 9억8천8백만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규모의 싱가포르 주롱섬 및 투아스지역 매립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서남단에 위치한 주롱섬 및 투아스지역에 대단위 석유화학단지 조성을 위해 싱가포르 무역산업상 산하의 주롱 타운 코퍼레이션이 발주한 공사로 현대건설의 지분은 50%다.현대는 총 2천4백58㏊중 9백75㏊를 올 7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매립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1981년부터 싱가포르 매립공사에 참여해왔으며 그간 매립공사 수주금액만도 12억7천5백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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