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MS 급등으로 3대지수 소폭 상승

중앙일보

입력

美 증시 3대지수가 마이크로소프트(MS)
의 급등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21일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0.65포인트(1.26%)
가 오른 4064.01로 마감, 닷새연속 상승세를 탔다.

다우존스 공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푸어스(S&P)
500지수도 각각 62.58포인트(0.60%)
, 3.18포인트(0.22%)
가 올라 10497.74, 1479.13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오라클의 매출전망이 부진한데 따른 영향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보임에따라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MS 주가급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6개월만에 최대폭인 5.75달러가 급등, 80.6875달러를 기록 시장을 떠받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오전장에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다가 오후들어 상승세를 탔다. MS 주가 급등이 다우존스지수 상승폭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날 앨런 그린스펀 연준 총재가 상원 은행-농업위원회에서 한 발언에서 금리정책에 대해 언급을 회피함으로써 다음주 수요일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인상여부에 대한 전망을 여전히 불투명하게 했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금리인상여부가 확정될때까지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별종목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인스닷컴=김동선기자<kdeni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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