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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굴린 쏘나타 … 차값 62% 쳐드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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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현대자동차가 1일부터 내년 10월 말까지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의 보장률과 대상 차종을 확대한다. 현대차는 2009년부터 기존 고객이 일부 신차를 구매할 경우 보유한 중고 현대차의 가격을 기간(5년 이내)에 따라 보장해 주고 있다. 기준 보장률은 보유 기간에 따라 기존보다 5%포인트씩 높아지고, 적용 대상 신차는 9개 차종에서 10개로 늘어났다. <표 참조>

 대상 신차는 기존 9개 차종(엑센트, 아반떼, 아반떼 하이브리드,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투싼, 싼타페, i30)에서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i30 등 2개가 제외됐다. 대신 베라크루즈·포터·스타렉스 3개 차종이 추가돼 모두 10개 차종으로 늘어났다. 보유 기간은 차량 등록일로부터 중고차 처리일까지다. 다만 차량의 상태가 심각하게 나쁠 경우 기준 보장률이 다르게 적용될 수도 있다.

 한편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고 고객(10~12월)을 대상으로 30일 이내 불만족할 경우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 교환 프로그램과 구입 후 1년 이내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프로그램 등 ‘쏘나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보장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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