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PGA] 최경주 2오버파로 공동 78위

중앙일보

입력

최경주(30.슈페리어)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뷰익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첫날 부진했다.

최경주는 9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컨트리클럽(파71.6천722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 보기 1, 더블보기 2개로 2오버파 73타를 쳐 제이 하스 등과 공동 78위에 머물렀다.

대회 개막전 US오픈 최종예선에서 탈락한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샷의 페어웨이안착률이 71.4%, 그린적중률이 72.2%로 비교적 호조를 보였으나 총 퍼팅수가 31개에 달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쇼트홀인 1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해 불안한 출발을 보인 최경주는 2번, 6번홀에서 거푸 버디를 낚으며 상승세를 타는듯 싶었으나 8번홀에서 보기, 12번홀에서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데니스 폴슨은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데이비스 러브 3세는 지난대회 챔피언 더피 왈도프,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과 공동 2위를 달렸다.(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