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베스트㈜, 미국 체이스 그룹과 벤처펀드 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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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베스트㈜는 미국 투자기관인 체이스 그룹의벤처펀드 ''체이스캐피탈 아시아테크놀로지어드바이저스(CCAT)''를 비롯, SK글로벌,하나은행 등이 참여한 6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출범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투자기관이 395억원, CCAT가 135억원, 운용 주체인 인터베스트가 70억원을 투자하며 결성초기 지분에 따라 20%를 출자하고 2년간 4차례에 걸쳐 나머지를 분할 출자하게 된다.

주요 투자분야는 인터넷 인프라, 소프트웨어와 응용 솔루션, 콘텐츠,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 관련분야다.

인터베스트의 정성인 부사장은 "투자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체이스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외국 인터넷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전략적 제휴,합작법인 설립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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