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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한국낭자 8명 로체스터 대회 출격

중앙일보

입력

"지난주 캐시아일랜드 그린스닷컴클래식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았습니다. "

8일 밤(한국시간) 뉴욕주 로커스트힐CC(파72)에서 개막된 LPGA투어 웨그먼스 로체스터인터내셔널에 출전한 박지은은 대회 참가에 앞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박지은은 특히 연속 7주째 대회에 참가한 탓에 피로를 느끼면서도 "지난주 프로데뷔 후 첫 우승으로 부담감을 말끔히 털어냈다" 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시즌 첫승을 노리는 박세리와 김미현도 LPGA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라운드에서 나란히 티샷을 날렸다.

총 1백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맏언니 펄신, 아마추어 자격으로 특별초청된 한국계 쌍둥이 자매 송아리.나리(13) 등과 함께 장정이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출전권을 얻어 총 8명의 한국선수들이 출전했다.

특히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돌풍을 일으켜 아마추어 자격으로 초청을 받은 아리.나리 자매에게는 현지 언론들의 인터뷰와 갤러리들의 사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국선수들은 대회 출전에 앞서 대회장 인근의 한식당에서 박지은의 첫승을 축하하는 모임을 갖고 이번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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